2008년 06월 08일
2008. 6. 8. 아리지 컨트리 클럽
아리지 CC.
중학교 동창 소**, 오**, 최** 동반.
그러고보니, 이 녀석들은 만난지 30년이 가까이 되었네...
별님 + 햇님 코스.
전반에는 10m 앞도 보이지 않는 심한 안개.
실내 연습장에서 치는 느낌.
티샷은 캐디가 불러주는 방향을 보고,
그린은 저 멀리 깜빡이는 LED 조명을 보고 쳐야 했음.
별님(전반) 50(퍼팅 14), 햇님(후반) 47(퍼팅 11), 97개.
좁은 페어웨이에서 OB와 싸우는 게 힘들었음.
아연은 좋았고.
허허... 양파 하나 없이 이렇게 치기도 어렵지... 도대체 OB가 몇 개냐...
오늘의 하이라이트...
햇님코스 파4 7번홀 세컨샷이 한번 튀기고 그대로 홀에 빨려 들어간 것.
그렇다면 이글이냐? OB때문에 파...ㅋㅋ
파4인데, 중간에 연못이 있고, 연못까지 190m란다.
고구마를 잡음. 허걱... 당겨도 이렇게 당길 수 있을까. 왼쪽 화단으로 들어감.
분명히 낙구지점을 나와 캐디가 다 봤는데, 공은 찾을 수 없고.
OB 선언 뒤 OB 티로 이동.
캐디 왈, 100m남았습니다... 그럼 110yds. 피칭웻지 거리를 115yds 정도로 보니까, 툭 휘두르면 되겠군.
좌르륵~~ 느낌이 좋다. 공은 하늘로 높이 높이 솟구쳤고,
떨어지는 공을 보고 있으니, 한번 튀고 팅~~ 소리와 함게 없어져 버렸다.
동반자들의 탄성과 캐디의 비명 "어머, 어머!!".
이때 조프로, 양팔을 들면서 외치다. "이야~~ 파잡았다!!!!". ㅋㅋ.
OB내고 파을 "잡은" 홀과 롱기, 마지막홀 스킨 둘. 겨우 체면치레.
오늘은 아이언 샷에 자신이 붙은 날.
새로 장착한 드라이버의 얼라이먼트는 계속 고민.
기념사진.

아해들아, 또 놀자꾸나...
Kyrie Kyrie Eleison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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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by | 2008/06/08 13:55 | 운동 | 트랙백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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