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08. 6. 결산

일기를 안쓴지 이십년이 넘었는데...
5월 20일 블로그를 만들고, 각종 공개/비공개 글로 메모를 남겨보니,
한달이 결산이 된다...

2008년 6월...
술 먹은 날(그냥 가볍게 먹는 건 빼고... 새벽까지 부어라 마셔라 한날) - 8일.
공친 날(空친 날이 아니라, ball친 날) - 6일.
일하다가 밤 새운 날 - 3일.
촛불문화제 나간 날 - 6일.

삼십대 후반(남들은 삼십대 중반이라고 하나, 후반이 맞다. 서른 여섯살이니까)으로써는
체력적으로 견디기 어려운 강행군이다.
6월달에 헬스클럽/골프연습장에 정말 몇번 못갔다.

6월 1일 새벽, 그러니까 5월 31일 촛불문화제 끝 무렵에 경찰이 민주주의에 마구 폭력을 행사한 이후,
정신 차리고 문화제도 나가고, 또 술도 먹고...
공치는 것은 약속이 있으니 어떨 수 없었고...
술먹고, 문화제 가고, 주말엔 공치고 하다 보니, 밤새워 일을 할 수밖에 없었고...

이게 다 누구때문이냐...
7월달엔 힘들이지 않고 체력을 비축하면서 살고 싶다.

짬 날 때 포스팅을 못한 라운딩 포스팅을 해야 겠다...
그러니 정줄 놓은 경찰, 검찰, 글고 정부와 2MB 포스팅꺼리 좀 제공하지 말아라...

아무리 성당에서 배운대로 하려고 해도, 잘 안되잖어...
이웃을 사랑해야 하는데... 잘못은 용서해 주고...
제 탓이오, 제 탓이오, 모든 것이 제 탓이옵니다... 하려고 해도 안되잖어...
Kyrie Kyrie Eleison!! / 주여,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소서. 

정신건강에 좋은 짤방이 필요하다...
[Kaori Morita, 森田香央里]

by 조프로 | 2008/07/07 21:26 | 일상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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