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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8. 9. 27. 윈체스트 골프 클럽

명프로님, 강대표님, 강프로님.
안성에 있는 윈체스트 골프클럽에서 란딩.

새로 개비한 아이언을 들고 나가다.
역시... 첫홀부터 푸덕푸덕...
명프로님 말씀...
"내 어제 산 아연 들고 필드 나오는 넘은 츰이다"

강대표님의 원포인트...
탑에서 좀 쉬었다 천천히 내려오라는...

어.. 잘 된다...
전반을 6오버로 끝냈음.
(1 1 1 1 1 0 0 -1 2)
푸덕푸덕 한 것 치고는 괜찮은 성적.

전반을 마치고, 시원한 맥주 한잔.
역시 맥주를 먹으면 안된다.
후반 시작하자마자,
특별한 이유도 없이 샷이 안된다.

후반 11오버...
(2 3 1 2 1 1 1 0 0)
그나마 막판에 기를 쓰고 쳐서 이 정도로 막았다.

합계 89. 17오버.

아연이 좀 손에 익으면 80대 초반은 갈 수 있을 것 같다.

* 윈체스트 골프장.

잘 자꾸어진 골프장.

홀마다 화가와 음악가의 이름을 담았고,
GPS를 장착한 카트에서는 정확한 거리를 알려준다.

경기가 끝난 뒤 락카에 설치된 LCD 패널에서
캐디가 적어 넣은 메시지가 나온다.

나한테는 오늘의 오잘공을 적어 줬네.
"클래식코스 와그너 홀, 200미터 세컨샷 뒤 90미터 어프로치샷이 홀컵 20cm 옆에 붙었네요.
버디 축하합니다.  로만틱코스 고호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할 수 있었는데 아깝습니다."

즐거운 곳이다.

* 오늘의 교훈
스코어를 줄이려면...
술을 줄인다.  끊지 못하되 새벽까지 말아서 퍼 먹지 않는다.
유연성과 근력을 기른다.
안정적이고 일관된 스윙만이 스코어를 줄여준다.

Kyrie Kyrie Eleison!!

by 조프로 | 2008/09/28 00:12 | 운동 | 트랙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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